하나님 말씀으로서의 성경의 내용이 율법과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본다.
율법은 무엇이고 복음은 무엇인가?
율법은 인간의 행위를 요구하는 말씀(네 빚을 갚으라)이고 복음은 믿음을 요구하는 말씀(네 죄가 사해졌다.)이다.
그렇다면 율법과 복음이 우리에게 하는 일?
롬3:19,20 율법이 들어온 것은 온 세상.. 하나님의 심판 아래...
- 율법은 인간을 죽이는 것이다. 인간의 죄를 알게 한다. 복음은 그 죽을 인간을 위해서 하나님이 살리는 것이다. 율법은 죽이는 말씀이고 복음은 살리는 말씀이다.
- 율법을 통해서 죄의 고통과 절망을 깨달은 자만이 복음을 통해서 살아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율법은 몽학선생이다. 복음 사역을 위해서 선구자로서 율법이 활동한다. 율법은 잠정적 하나님 말씀이고 복음은 궁극적 말씀이다.
우리 인간에게 복음이 필요한데.. 율법이 있어야 하는 이유는 율법이 없으면 복음이 복음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 스스로 죄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복음이 필요 없다. 그런 의미에서 율법은 복음이다. 율법도 하나님의 은총이 담겨 있다. 율법은 복음의 형식이고 복음은 율법의 내용이다.
복음이 복음이 되기 위해서는 율법이 필요하다. 율법 없는 복음은 복음이 될 수 없다.
율법의 3용도
1) 정치적 용도- 죄를 예방하는 것(도덕질 하지 마라)
2) 교육적(신학적) 용도- 이미 지은 죄를 깨닫게 만드는 용도
3) 교훈적(도덕적) 용도-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서 신자들의 삶을 유도한다.
루터는 교육적(신학적) 용도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 했으며 칼빈은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하면서 교훈적(도덕적) 용도에 대해 강조했다. 이런 의미에서 율법은 복음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