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조직신학

신학과 신앙의 관계

꾸벅준혁 2006. 12. 4. 22:11

신학(神學)은 信學이다 - 신학과 신앙에 대한 관계를 나타낸다.

·신학이라는 것은 믿음에 대한 학문이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그런 차원에서 신학은 신앙이다.

·믿음으로 하는 학문, 믿음과 분리될 수 없는 학문이다. 우리의 신앙과 분리되지 않는다.

  믿음에도 참된 믿음이 있고 거짓된 믿음이 있다.

  신학도 마찬가지..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신학도 있지만 우상숭배에 빠지는 신학도 있다.

  흔히 신학이라고 하는 것은 참된 신학을 의미하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 함.


신학을 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

·계시 - 하나님께서 계시하지 않으시면 우리는 하나님을 알 수 없다.

             하나님은 인간과 다른 분이기 때문에 초월하신 하나님을 인간이 알 수 없다.

·이성 - 논리적 이성적 작업이기 때문에

·신앙 - 하나님의 계시를 포착하는 기능을 가진다. 하나님이 계시를 주시면 인간이 그것을 붙들어야 효과가나타나는데 그것을 포착하는 것이 신앙이다.

 

결국 신학은 신앙에 달려있다고 본다.

이런 의미에서 신학은 信學이다.


신학이란 것은 사변적이고 제3자적인 학문이 아니라 신앙적 실존의 학문이다.

·초기에 신학은 언제나 찬양이기도 했다. 그리스도교의 신학은 언제나 실존적인 사고이지 중립적 사고가 아니다.

·루터의 신학은 실존적 신학이기도 하다. 명상과 시련과 기도가 루터의 신학의 방법이었다.

  meditatio 명상/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tentatio 시련/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실천하는 연유로 나타나는 시련당하고

  oratio 기도/ 시련 가운데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으로...


멜랑히톤은 “우리는 하나님의 비밀을 탐구하기보다 하나님을 경배해야 한다.”

  하나님과 우리의 실존의 관계를 ....................

  그리스도를 인식한다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서 어떤 구원의 행위를 하셨는가 인식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자기와의 관련성을 말한다.

  신앙이라는 것은 믿는 자와 믿음의 대상을 연결시켜 주는 것이다.


·칼빈은 기독교강요를 쓰면서 “기독교강요가 경건의 대전으로 불리기 바란다.”고 했다.

  -신앙의 신학이다.

  칼빈은 신학과 경건이 분리할 수 없는 상호의존적 관계임을 역설하였다.

  칼빈의 경건의 개념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먼저 두려워하고 사랑해야 한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기만 해도 안 되고 하나님을 사랑하기만 해도 안 된다.

  기독교강요의 핵심은 “경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