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관련/공부는 왜?

공부의 의미 5_ 하나님이 원하시는 공부

꾸벅준혁 2013. 6. 25. 18:50

하나님은 우리가 공부를 함으로 무엇을 원하실까?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피조세계에 대해서 보다 깊이 있고 넓게 공부함으로써 인간 자신과 이 피조 세계를 지으신 하나님을 더 잘 알게 되기를 원하신다.

물론 이것은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

온전한 지식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 분을 경외함에서 생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피조 세계를 배움으로 자신이 이 피조 세계의 어떤 부분을 어떻게 섬겨가야 할 지를 발견하는 것이다.

동시에 섬김의 자리에서 섬길 수 있는 능력과 기술을 익혀나가는 것이다.

즉, 자신의 피조 세계의 섬김을 통해서 하나님 자신과 이웃을 섬기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창 3:9)

"가인아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창 4:9)

이렇게 물으시는 하나님의 가장 실존적인 두 물음에 대답하는 길이다.

 

"첫째는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거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막 12:30-31)고 하신 예수님의 계명을 적용하는 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정에서나 교회에서 아이들에게 교회에 나오며 성경 보고 기도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지만 공부도 안 할 수 없으니 공부도 열심히 해라는 식의 엉거주춤한 교훈을 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는 마음과 예배하는 자세로 정말 자신의 능력과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공부하라고 가르쳐야 한다.

 

이렇게 그리스도 안에서 공부하는 올바른 의미가 학생들의 마음에 올바로 정립될 때 아이들은 신앙적인 일관성을 가지고 자신들에게 주어진 공부의 사명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으며 그리스도의 사랑스런 자녀로, 능력 있는 일꾼으로 자라갈 수 있을 것이다.